필자는 티스토리를 통해 3년가량 블로그를 이용하였고, 티스토리의 운영에 대한 불만으로 구글 블로그를 3개월 정도 운영해 보았다.
필자는 워드프레스도 운영해보았지만, 글쓰기를 본업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자체 호스팅을 하면서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블로거 광고계의 유튜브 같은 에드센스를 활용할 수 있는 티스토리와 구글 블로그 블로그 스팟이 가장 큰 고민거리 였다.
운영을 해보면서 느낀점에 대해서 중요한 장/단점 몇가지를 짧게 정리해 본다.
검색 부분
1. 티스토리는 한국어 라면, 한국인이 사랑하는 네이버와 같다. 즉 한국어 기준이라면 검색 노출이 상위에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 구글 블로그는 구글 관련 플랫폼에 자동으로 연동되는 부분에 대한 장점이 존재한다. 즉 구글 검색 엔진 및 에드 센스 연동에 친화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가 느낀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검색 노출이였다. 사이트를 티스토리를 이용하고 있을 때에는 기본적인 검색 히트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였는데, 구글 블로그로 이동후에 비슷한 글을 써도 검색 히트가 되지 않는 부분에 큰 실망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구글 블로그가 보다 한국어 노출 순위가 밀리는 이유는 다음 검색 및 다른 국내 사이트의 웹 마스터 도구들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어라면 티스토리가 조금은 더 장점이 있지만, 이는 운영 기간의 차이(티스토리 3년, 구글블로그 3개월)도 있을 수 있어서 사이트간 장점이 엄청나다고 얘기하기는 힘들듯 하다.
에디터 부분
1. 티스토리는 마크 다운 및 코드 스타일, 표를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 이를 이용하면, 초보자들도 보다 정리된 화면 구성이 가능하며, 제공하는 에디터를 사용해야 하다보니깐 HTML을 제대로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기본 글의 외적 퀄리티는 평균은 한다.
즉 자유도 보다는 티스토리 스타일을 많이 따라가야한다. 웹 사이트 테마 역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이 거희 웹 개발수준으로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이미지 저장에 복붙으로 가능한 부분도 큰 장점이며, 파일 저장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2. 구글 블로그는 해외에서 여러 테마를 제작한 것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웹 코드 스타일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이 자신의 HTML로 문서 화면을 만들 수 있다.(장점이자 단점, 거희 웹 개발자 수준을 요구한다.) 특히 해외에서 제작한 다양한 템블릿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테마 템플릿을 사용하면, 티스토리보다 나은 깔끔함을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수도 있지만... 이를 위해 배워야 하는게 많고 손이 많이 간다.
그리고 앞서 티스토리는 그리고 이미지 용량 제한이 없다. 하지만, 이미지를 올릴때, 복붙이 자주 에러로 되지 않는 부분이 크고, 저화질로 변경되기 때문에 손해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된다. 추가로 파일 저장은 제공하지 않는 부분 역시 가끔 파일을 보관하고자 할 때 큰 불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부분도 구글 블로그의 단점으로 보이는데, 파일 저장은 자주 하지 않지만 소소하게 없으면 불편할 때가 다수 존재한다.(특히 IT Tool 백업 목적등 필자는 자료 백업하는 부분으로도 활용하기에,) 티스토리가 보다 좋은 에디터를 제공한다.
운영 부분
1. 티스토리는 현재 하루에 발행할 수 있는 글 수를 제한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서 보다 퀄리티를 노릴 수 있지만, 분명 많은 부분에서 제한이 있다는 것은 불편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의 글에 티스토리의 광고가 강제로 생성되기 때문에 광고 매출 부분에서 큰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2. 구글블로그는 최대 100개까지 글 작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 구글블로그 자체 광고를 넣지 않는 부분등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
위 2가지 내용을 실제적으로 한국인을 타켓팅한다면, 티스토리가 보다 큰 강점이고,
자유와 장기적인 관점(티스토리 운영 방식에 대한 회의)에서는 구글 블로그가 장점이 될 수 있다.
즉 현재까지는 티스토리가 구글 블로그 보다 장점이 많다는 결론이 난다.
마치며
필자는 현재 2가지 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추후 1년쯤 되면 다시한번 글을 정리해봐야겠다.
한가지만 운영하겠다고 했을 때 오히려 선택에서 오는 단점들을 시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선택하는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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