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 정전기, 접지 플러그 셀프 해결

맥북을 2년가까이 쓰면서 가장 거슬린 부분이 바로 키보드를 만지면 생기는 부들부들한 느낌의 정전기였다.

맥북 자체가 원래 그런가 보다 하다가, 최근 플러그 위치를 바꾸면서 처음 만질때 따끔?한 느낌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확인해 보니, 맥북은 알류미늄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데, 이를 접지? 통해 해결 할 수 있다는 글을 발견하였다.

해당 글에 의하면, 전자제품들은 보통 전력 누수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누설 전류라 하고 이렇게 누설된 전기가 흐르고 있는 맥분에 인체가 접촉할 때 인체에 흐르기 때문에 따가운 느낌이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누설 전류는 컴퓨터와 같은 고급 제품의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접지를 통해서 누수되는 전력을 접아주면 된다고 한다.

https://librewiki.net/wiki/%EB%88%84%EC%84%A4%EC%A0%84%EB%A5%98

누설전류

대부분의 집에 아래 그림과 같이 구리색으로 만들어진 플래그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누설 전기를 잡아주는 접지면인 것이다. 대부분, 사용자 몸에 접촉이 되거나, 고압을 사용하는 전자 제품들(컴퓨터 본체, 전기장판, 절연제품들)에는 접지가 가능한 플러그를 제공하는데 이유는 앞서 얘기한 누설 전류가 전기 사용량이 높을 수록 높게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와 같은 전기에 취약한 제품은 접지를 통해 누설 전류로 제품이 손상되는 것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연결 플러그가 접지가 가능한지, 멀티탭도 접지가 가능한 멀티탭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맥북 정품 아탑터는 불행중 다행인가? 아탑터의 플러그를 빼보면 철로된 동그란 모형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부분이 바로 접지를 할 수 있는 연결 단자이다. 다만, 기본으로 제공하는 플러그는 접지가 불가능한 비 접지 플러그를 제공하기 때문에, 돈으로 구매하면 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돼지코 하나가 2만원이라니....

필자라면, 위 2만원짜리 돼지코를 사는 것 보다, 4만원에 휴대가 용의하고, 여러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아탑터를 구매하는 것이 이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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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서는 직접 접지를 해결해 정품 아탑터를 집에서 사용하고, 집 밖에서는 위 접지 아탑터를 가지고 다는 방식으로 하였다. 접지를 직접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누설 전류는 많지 않기 때문에 철사등을 통해서 콘센트의 접지면으로 전류를 흐려보낼수만 있으면 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철선을 구하기 위해서 과자 봉지나 야채등을 사면 제공되는 철사끈의 피복을 벋겨서 사용하였다. 아마 집에 아래 그림과 같은 철끈을 한두개씩은 가지고 있을 것을 정도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철사끈

위 철사끈을 버켜서 나온 철을 이용해서  잘 구부러지는 철사를 아래 그림과 같이 맥북 아탑터의 접지면에 감아주고 이를 콘센트 접지 단지에 연결하면 된다. 이후 비 접지 플러그를 꼽은 후에 아래 그림 처럼 혓바닥 모양으로 나오게 만들면 모든 작업이 끝이다.

 

동근 면이 접지면이다

이를 철선이 콘센트의 접지면에 잘 닫도록 혀 말릴 모양으로 구부려서 꼽으면, 더이상 맥북에서 짜릿함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접지면이 닫으면 해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