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회사에서 호구가 된 느낌이라면?

by 올엠 2022. 2. 10.
반응형

처음으로 사는 얘기를 적는것 같다. 뭐 사람 사는게 다 똑같지~라는 생각과 감정적인 글들은 쓰지 않는 주의였기에,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제 나이도 먹었고,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은지 많은 생각을 갖게 되어 정리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이렇게 재미로 써본다.

 

오늘 주제는 "회사에서 호구가 된 느낌이라면?" 이라는 내용이다.

아마 많은 회사인들이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고 생각된다. 처세술 이라는 책이 나올 정도이니 많은 회사인들이 호구가 되고 싶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먼저 호구 라는 단어의 뜻을 살펴보자.

호구는 위키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바둑 용어 호구(虎口)에서 나온 유행어로, 어수룩해서 이용하기 좋은 사람 혹은 이용을 잘 당하는 순진한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어수룩해서 이용하기 좋은 사람... 그렇 어수룩은 무슨뜻일까? 어수룩은 온라인 국어사전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찾을 수 있었다.

'어수룩하다'에 더하여 '어리숙하다'가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되었는데, 이는 '어수룩하다'는 '순박함/순진함'의 뜻이 강한 반면에, '어리숙하다'는 '어리석음'의 뜻이 강하다는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해 보면, 순박/순진 해서 남의 일을 잘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아마 호구를 우리가 싫어하는 이유는 결국 내 일이 아닌데 왜 나에게?? 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런 생각이 머리의 잡생각으로 자리를 잡는 순간, 순간들이 스스로, 스스로에게서 고통을 받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호구 유형 정리

인터넷에 한참 유행하던 자신의 호구 타입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다.

<티없이 맑은 A++ 흑우>, <의심 많은 흑미어캣>, <공과 사 확실한 흑곰>, <눈치만렙 흑두루미>, <귀가 얇아 슬픈 흑사슴>, <차가운 도시의 흑염소>, <밖에서 코 베이는 흑표범>, <인생 마이웨이 흑마법사>으로 구분해 본인은 어떤 호구 타입인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시간이 되는 분은 아래에서 본인의 호구 타입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국민약속 | 첫번째 프로젝트] 호구 성향 테스트 (hogutest.com)

마치며

그리고 회사일이 그렇듯이 명확히 정의하기 힘든 일들 투성이기 때문에 순간 순간 내가 호구인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본인도, 상대방도 누구나 느끼는 부분이다.

추후 돌이켜보면, 너도 호구, 나도 호구였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내가 먼저 하자 라고 생각하고 나서서 한다면 결국 팀을 위해 좋은 일을 한 느낌으로, 한결 마음이 좋아진다.

기부를 할 때 내가 스스로 돈을 내는 것과, 타인이 기부금 명목으로 요구하는 건 분명 마음이 다르니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