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Individual Savings Account)와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모두 세액 공제 및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이지만, 목적과 세제 혜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의 특성을 비교해보면:
1.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세액 공제: ISA는 세액 공제를 받지 않지만, 이자 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연간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투자 상품: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출금이 가능합니다.
- 주요 장점: 세금 부담이 적고, 출금이 자유로워 단기적인 자산 관리에 유리합니다.
2. IRP (개인퇴직연금)
- 세액 공제: IRP는 연간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세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퇴직 후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 혜택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 목적: IRP는 주로 퇴직 후 연금으로 사용하는 장기적 금융 상품입니다.
- 주요 장점: 세액 공제 혜택이 크고, 장기적으로 연금 형식으로 받으면 세금이 적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도에 인출하려면 제약이 있습니다.
선택 기준:
- 단기 자산 관리: 세액 공제 없이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큰 ISA가 더 유리합니다.
- 장기적인 세액 공제 혜택: IRP는 세액 공제 혜택이 크므로 세액 절감 효과를 중시한다면 IRP가 좋습니다. 다만, 인출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퇴직 후를 대비한 장기적 투자에 적합합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자산 관리와 출금 자유를 원한다면 ISA가 더 좋고, 세액 공제와 장기적인 연금 수급을 원한다면 IRP가 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