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작...2021년 9월 11일,
정확히는 2021년 9월 8일이다.
원신 1주년 이벤트가 구글 스토어에 보이고, 친한 지인이 원신을 하고 있어 심심한데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설치를 하였다. 그리고 5시간이 훅 지나갔다.
"뭐지 이건?"
콘솔 게임 같은 그래픽에 게임의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다. 이건 해야한다 라는 생각에 정보를 찾고, 리세마라로 5성을 가지고 시작하는게 좋다고 하여 11일까지 리세를 해서 5성 진을 얻고 지금까지 플레이하고 있다.
플레이하면서 이게임이 왜이렇게 매력적인지 생각났던 것을 적어본다.
(그외 매력 포인트도 많지만, 중요한것만 정리해봄)
1. 아름다움의 재미
그래픽이... 아름답다고 표현하는게 맞겠다. 캐릭터와 풍경들이 너무 아름답다.
콘솔 게임을 많이 하는 유저라면 모르겠지만, 나처럼 직장에서 온라인, 것도 모바일위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감동이였다.
세이라이 섬에 처음 왔을때 번개 폭풍의 장관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여기에 캐릭터의 아름다움과 스토리의 재미까지 무료로 느낄수 있다...
이 부분은 더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2. 전투/캐릭터의 재미
전투의 타격감이 살아있다고 표현하는게 맞겠다.
요즘 온라인 게임들은 피하기 라는게 거희 무쓸모다. 대부분이 슈퍼 아머라던가, 방어력으로 맞아가면서 잡는게 주류로 특정 조건이 맞지 않으면 진행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원신에서는 컨트롤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회피하기와 궁극기를 통한 무적 판정등을 이용한 적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재미가 크다.
또 4성과 5성 모두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원소 반응등 때문에 캐릭터가 강해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 혼자하는 재미
원신은 온라인 이지만 기본적으로 혼자 플레이를 하는 게임이다.
이부분이 가장 크게 다가온것 같다. 캐릭터를 키우는 위해 정보를 찾고, 아이템(옵션)을 맞추기 위해서 던전을 도는 재미는 경쟁이 아닌 게임의 기본적이고 가장 우수한 재미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방식이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경쟁 구조가 너무 힘들다(과금등을 하지 않으면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주는게 거희 불가능, 파티를 강제하고 몬스터를 잡기위해 순서를 기다리거나 경쟁해야함). 그러다보니 게임에서 화가 나기도 하고(몬스터 스틸??아이템 스틸등등), 오래 즐기지 못하고 게임을 종료하는 경우가 많은다.
아마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원신은 다른 사람과 경쟁하기보다는 내 캐릭터를 자랑을 하는 부분으로 즐기게 되고, 자랑을 하지 않고 캐릭터를 키우면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디아블로2가 아이템의 임의 능력치 부여를 통한 다양한 육성 방법의 재미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능력이 다른 나만의 캐릭을 키운다는 것은 이는 오랜 게임의 재미로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는 큰 이유중 하나인데 이를 원신이 잘 풀어준것 같다.
원신을 하면서 느낌 점은 디아블로 2를 하던 생각이 났다.
하루에도 수십번 좋은 옵션 아이템을 위해 메피스토를 잡고,
마을에서 소수의 다른 플레이어들과 놀았던 기억을 추억하며,
다시금 게임의 즐거움을 찾아준 원신 개발사 미호요에게 감사하다.
'Games > Genshin Impa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신 임무 -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 제2막 ] 적과 흑 (0) | 2024.02.26 |
---|---|
원신 임무 - 수메르 [크바레나의 시현처럼 멸] 시험장으로 이동하여 조사하기 (0) | 2024.02.26 |
원신 - 토마 육성 성유물 파티 추천 조합 (2) | 2024.02.26 |
원신 - 무과금/뉴비 기준 캐릭터 픽업 가이드 (0) | 2024.02.26 |
원신 - 전체화면 창모드 변경 방법(제목 표시줄 제거) (0) | 202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