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AC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Hi-Res도 약간의 이해가 필요하다.
Hi-Res는 JEITA(일본 전자 정보 기술 산업 협회, Japan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ies Association)에서 지정한 표준으로 소니가 로고를 제작해주면서 현재 가장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현재는 제품에도 Hi-Res에 부합하는 검증하여 기준에 충촉하면 승인하여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Hi-Res는 소니 홈페이지에 가장 쉽게 설명되어 있다.
80년대 초의 CD는 음질과 휴대성이 뛰어났지만 저장 공간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 후 MP3가 등장해 음악 공유가 어느 때보다도 쉬워졌지만, 여기에는 파일 압축으로 인한 음질 손실이라는 결과가 따랐습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는 디지털 무손실 압축을 통해 아날로그 오디오 원음의 풍부하고 완전한 사운드로 돌아갑니다. 게다가 스토리지 미디어의 가격이 떨어지고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탁월한 음질의 음악을 수집하고 감상하고 공유하기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즉 시디 음질 표준인 16Bit/44.1kHz를 초과하는 음원 포맷으로 여러 포맷 중 하나로 Hi-Res가 있다. 따라서 Hi-Res네 라고 하면 24Bit 이상 44.1KHz 보다 높구나 생각하면 된다.
아무래도 간접적으로 소니가 관여하다 보니 소니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고 현재 다른 업체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칭 Hi-Res라는 고음질의 음원을 전송받을 때 블루투스에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소니에서 개발한 LDAC은 현재 블루투스 음향기기에서 가장 높은 전송률을 자랑한다.
LDAC (HD 블루투스 코덱) 란?
- 소니가 개발한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
- 24bit/96kHz 샘플링과 990 kbps 전송속도를 지원
- 안드로이드 8.0부터 블루투스 LDAC 기본 지원
- LDAC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신, 송신하는 기기 모두 같은 LDAC 코덱을 지정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Hi-Res 음원을 무손실 전송위해 개발되었는데 전파 간섭 등의 환경 요인으로 최대 비트레이트를 사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지만 현재 가장 높은 전송률의 코덱이라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만약 사용이 가능하다면 사용하는 게 좋다.
수신기
수신기는 소니에서 개발한 코덱답게 소니 제품들 중 고급 모델들은 지원한다 그 외에도 필자가 구매한 앤커 제품, TWS 등 몇몇 제품들도 지원한다고 한다. 구매 시 LDAC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면 좋을 듯하다.
송신기
안드로이드
LDAC 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아래와 같이 블루투스 연결 장치에서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는데 LDAC 활성화를 통해 LDAC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 옵션을 이용하면 재생 품질을 선택할 수 있는데
사용 환경에 맞게 변경하시기 좋을 듯하다.
기본값은 자동 조절이다.
리눅스
의외로 리눅스가 블루투스 고음질 코덱을 많이 지원한다.
LDAC을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운영체제가 무료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https://eischmann.wordpress.com/2019/02/11/better-bluetooth-sound-quality-on-linux/
소니 기기
당연히 소니 기기들이 지원한다.
마치며
고음질 음원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AAC가 음질이 더더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 코덱에 따라서 음질이 달라지고 블루투스 전송 구간의 손실 압축을 최소화하는 LDAC이 좋은 코덱은 맞다. 따라서 24Bit면 LDAC(집에서... 이동시는 끊길 수 있다), 16Bit라면 ACC가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최종 선택은 본인 귀에서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는 게 맞겠다.
24BIT 이상 음원 LDAC > aptX-HD
16BIT 이하 음원 AAC > MP3 > a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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