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신을 무과금으로 즐기는 방법을 공유해 보겠다.
올해 9월에 소과금으로 공월하고 초회 과금만으로 원신을 하다가,
무과금은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원신을 처음 시작할 때 만들어 10랩까지 진행하다가 리세마라를 하지 않아서 다른 계정을 만들었는데, 이토가 나온 직전에 이 계정을 이용해서 무과금으로 즐겨보았다.
리세마라를 하지 않아서 현재 5성은 픽뚫 치치 이후 확정 이토, 이렇게 2개를 얻은 상태이다.
먼저 소과금을 하다가 무과금 계정으로 플레이를 해보면서 느낀 장점을 얘기해보겠다.
무과금 장점
1. 캐릭터가 많지 않아 육성 난이도가 낮아진다.
소과금만 하더라도 초반에 키워야할 5성 캐릭터 및 4성 캐릭터가 많아진다.
이말은 키워야 하는 재료 및 재화도 높아진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많은 캐릭터들이 쓰이지 않는 상황으로 낭비가 심해지는 느낌이 많이 든다.
하지만 무과금으로 한다면 캐릭터 풀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소수의 캐릭터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
2. 게임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원신은 캐릭터를 키우는 게임이다. 무과금은 아직 만나지 못한 캐릭터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를 천천히 얻어가면서 즐길 수 있다. 원신은 극 소수?의 캐릭터를 제외하면 모든 캐릭터가 육성을 마무리하였을때 성능적으로 부족함이 덜하기 때문에 컨텐츠를 즐기기에는 무리도 아니라는 것을 소과금을 하면서 느꼈던지라 무과금으로 한다면 더 오래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3. 손해가 없다.
이 부분이 무과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과금은 금전적 손해를 가져온다. 특히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으로 5성을 캐릭터와 무기를 얻었는데, 캐릭터나 무기가 많아져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부분은 금전적 손해라고 할 수 있다.
무과금은 금전적으로 진행한 부분이 없기에 순수하게 미호요의 컨텐츠를 적절한?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장점은 반대로 단점이 된다.
1. 효율, 성능이 높은 캐릭터가 없어서 육성 난이도가 올라간다거나,
2. 오랫동안 신규 캐릭터를 구경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규 캐릭터를 조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없다거나,
3. 재화, 원석을 얻기위해 게임에 오랜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손해가 올 수 있는 점등
과금이 가능한 유저라면 과금을 하는 것이 우리가 취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치트 없이 게임을 어렵게?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과금도 하나의 치트로 보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서 무과금 입장으로 2주가량 육성을 하였고, 짧게 무과금시 중요한 부분 몇가지만 정리해 본다.
무과금 초반 팁
1. 메인 딜러와 별자리 돌파만 보자
캐릭터 육성은 과금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보다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
적은 캐릭터 풀에서 육성 초기에 집중해야 하는 캐릭터는 소과금과 동일하게 메인 딜러이다.
아래 사이트에 보면, 캐릭터별 티어와 알 수 있다.
https://genshin.gg/tier-list
https://genshin.gg/tier-list
genshin.gg
한국 티어 블로그도 참고하기 유용하다.
https://worth.tistory.com/43
특히 픽업 뽑기에서 5성을 2-3개월에 하나 뽑을 수 있는 무과금입장에서는 아무나 고를 수 없기 때문에, 메인 딜러를 우선시 해서 뽑기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캐릭터가 낮은 등급이라고 하더라도, 별자리 돌파와 성유물, 특성 작업으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별자리 돌파가 가장 잘된 메인 딜러 포지션의 캐릭터을 우선적으로 키우면서, S등급 이상인 캐릭터들을 함께 육성하면서 진행하면 된다.
나선비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8명을 우선육성해야 하는데 필자의 파티는 다음과 같다.
육성은 메인 딜러를 최우선으로 해주고, 서브 딜러를 육성해 주면 된다.
필자 기준으로 레이저와 이토와 서브 딜러인 향릉, 바위행자를 우선적으로 육성해 주었다.
무과금 기준으로 추천하는 5성 캐릭터는 이토와 코코미를 추천한다.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성유물 비경이 동일하므로 무과금 성유물 파밍 난이도를 낮추어 준다.
2. 두 캐릭터 모두 파티의 안정성이 높게 올라가는 효과가 크다. 즉 무과금 기준으로 보다 높은 난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3. 이토 파티에 치치의 한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서 좋다.
이토는 방어력 기반의 메인딜러로 안정성과 딜량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캐릭터이다. 성유물 대충 줘도 1-2만 데미지를 한타에 발생시킬 수 있다.
코코미 역시 힐러이면서 딜러의 역활도 함께 할 수 있어 파티의 안정성을 매우 높일 수 있다. 신규 성유물 비경으로 인해 데미지도 잘나오게 되었으므로, 코코미는 2딜러 파티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요즘 회복이 필요한 상황을 미효요가 유도 하므로 이토 파티에 보통 고로를 통한 바위 3파티를 하기 때문에, 나머지 자리는 힐러에게 부여하는데 치치의 활용도가 괜찮았다.
마지막으로 캐릭터 뽑기시 1.x 대 캐릭터, 즉 출시한지 오래된 캐릭터라면, 무과금 입장에서는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게임은 특성상 신규 캐릭터가 기존보다 개선되고, 기존 캐릭터들은 점점 힘이 빠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신규 캐릭터 위주로 뽑기를 추천한다.
2. 원석 수집(메인 퀘스트, 감실우선)
무과금은 원석 수급이 정말 저조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원석 수집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초반에 빠른 원석을 위해서는 감실 열쇠와 관련된 퀘스트들은 많은 원석과 재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높여서 진행하면 좋다.
이때 이용하기 좋은 사이트는 원신 맵스, https://genshin.gamedot.org/?mid=genshinmaps를 이용하여 보물 상자와 기믹 위치등을 파악하고 찾은 것은 완료를 마크하면서 진행하면 추후에 놓친 보물 상자 및 기믹을 확인 할 수 있어 유용하다.
그리고 등급이 높은 진귀한/화려한 상자를 우선적으로 파밍하면서 메인 시나리오인 전설 임무를 진행하다보면 이나즈마에 도착해서 라이덴과 맞장뜨고 수메르 전까지 160회 가량 뽑기 원석을 얻을 수 있다.
필자 기준으로 12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하여 18페이지를 만들었기 때문에, 1-2주정도이면, 충분이 원석을 수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뽑기를 해서 이토를 얻은 다음, 1600 가량은 원석을 다시 모은 상태로 초반에 주는 원석이 적지 않으므로, 원하는 픽업 캐릭터가 있다면 무과금 이더라도 노려볼만 하다. 물론 이후에도 시간이 남을때 과금 유저보다 월드에 남은 원석을 수집하는데 목표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은 어쩔 수 없다.
3. 여행자는 무과금 친구(바위 행자)
무과금 입장에서 여행자는 가장 손쉽게 육성이 가능한 최고의 캐릭이다.
여행자의 돌파 재료는 월드 레벨만 오르더라도 얻을 수 있어 손쉽게 육성이 가능하다.
거기에 원소 전환을 통해서 파티에 필요에 따라 들어갈 수 있는데, 필자는 바위행자를 육성할 것을 추천한다.
바위행자의 원소 스킬과 원소 폭팔 공격력은 유튜브에서 찾아본다면 강력함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파티원들에게 치명타 확률 10% 버프 보너스까지!
60랩 이전에 1만 이상의 원소 폭팔 데미지를 광역으로 뽑아 낼 수 있는 바위 행자는 무과금의 빛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특이 이번 뽑기의 고로 버프를 받고 꿈데기?까지 파밍한다면, 무과금의 든든한 이토의 서브 딜러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
바위 행자의 능력이 궁금한 분은 갓행자협회장 영상 한번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61ZYfaP4-oc
4 폐지런?
원신을 하다보면 상자 이외에 조사 포인트가 있다. 근데 조사 지점에서 1,2성 성유물과 소량의 모라를 획득할 수 있는데 성유물 비경을 자주 갈 수 없는 무/소과금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아래 정성글 링크가 있으니, 만약 본인이 무/소과금이라면 폐지런도 진행하면 성유물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arca.live/b/genshin/30857008
원신 2.1버전 성유물 폐지런 - 효율 최대 파밍 루트 [2021-09-19 수정완료] - 원신 채널
원신 2.1 버전에 맞는 성유물 폐지런 루트 중 최대 효율을(추가 모라 획득) 얻을 수 있게 작성 합니다.현재 버전에서 '조사' 횟수 제한이 100회로 제한이 걸려 있는 상태이므로 무작정 '조사'를 열
arca.live
5. 무기뽑기
무과금도 무기 뽑기를 할 수있다. 만약 두가지 모두 좋은 무기가 나왔다면 시도해 보기바란다. 다만 무기 뽑기시 주의할 점은 첫 회에 5성 무기가 원하는 것이 나오지 않았다면 포기하는 것이다. 무기는 소과금 유저도 어려워 하는 부분으로 여기에 너무 몰입하면 낙심이 클 수 있다.
필자의 무기뽑기 팁을 주자면 신의 궤도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이유는 신의 궤도을 선택하는 경우 쌓인 스택을 보고 이를 절제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스택은 기간이 끝나면 리셋이 되기 때문에 무과금은 이를 보고 더 좌절을 하느니 아에 설정을 하지 않는것이다. 그럼 마음이 편해진다 😀
(난 게임을 즐긴다!라는 강한 의지를 스스로 칭찬해주자)
마지막으로 주간 보스, 현상 토벌는 최근 최대한 모두 잡고 있다. 보상 수준을 보면 60레진을 주더라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된다. 현상 토벌은 평판이 최대치더라도 모라를 상당량 주기 때문에 수행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무과금 하면서 기억에 남은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무과금의 최악의 조건 최초 5성이 픽뚫 치치이지만 즐겁게 즐기고 있다는 점을 얘기하면서,
모든 게임은 끝이 있기 마련이기에, 초반과 같은 재미를 계속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
따라서 어느 정도 컨텐츠를 즐겼다면 천천히 일상과 함께 즐기는것이 좋다는 의견을 전하며,
무과금으로 원신을 하는건 어떨지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본다.
마지막으로 이토 69랩 특성 6/5/6 기준으로 이번 축성비경에 2000 기준으로 클리어 영상 공유해 본다.
착용 성유물은 3, 4성으로도 성능은 보장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참고용도로만 보기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fz2SRQic0As
22년 8월 17일 후기 업데이트
21년 12월에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현재 8월인 시점에 아직까지 무과금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5성 캐릭터는 야란, 야에 미코, 아야토, 요이미야, 신학, 다이루크, 모나을 추가로 얻게 되었다.
메인 딜러는 아야토, 이토, 다이루크 정도였으나, 최근에 요이미야가 갑자기 나와서 재미있게 육성중이다.
무기의 경우 종종 무기 뽑기를 하였지만, 실패하여 천공의 무기 시리즈 2개를 얻었고, 아모스의 활은 일반 뽑기로 얻어 최근에 만나게 된 요이미야에게 선사해 주었다.
그리고 최근 비뢰의 고동을 저 스택에서 얻게 되어 의도지 않게 메인딜러가 되어버렸다.
(요이미야도 그렇고 비뢰도 그렇고... 키우라는 뜻으로...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선비경의 경우 보통 33 별을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는 수준이다.(원석 50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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